김영익 교수님의 경제지표 분석을 보면서 2021년도에 지금 경제는 과열이다 조심해라 하는 메시지로 미래에 경제가 어떻게 예상될 것인가를 족집게처럼 잘 분석했습니다.
경제지표 안에서 부의 흐름이 어떻게 흘리 가는지도 알 수 있고 그 흐름은 이해하는 사람만이 부를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지표는 경제활동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계량화한 통계자료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미래경제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스마트머니인 금융투자자들은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선제적으로 지금 불황이더라도 주식을 먼저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경기를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민감하기 때문에 채권과 주식이 경제에 먼저 선행하는 것입니다.
경기를 예측하는 데는 매월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경기순환 선행지수입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이 지수는 9가지의 지표로 구성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코스피지수, 건설수주, 수출입물가, 국제원자재가격, 장단기금리차, 구인구직비율, 소비자기대, 재고순환, 기계류 내 수출지수입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995년 이후 경기저점 이후로 5~6개월 먼저 선행하였고 경기정점은 5~19개월 먼저 앞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의 장기추세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통계청의 장기적인 데이터를 추출하여 분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경제성장률 파악 GDP
뉴스에서 발표하는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로 2%라고 했을 때 여기 2%는 국내총생산 GDP가 2%가 성장한다는 의미이며
여기 GDP는 가격을 보는 명목 GDP가 아닌 생산량의 변동을 보는 실질 GDP라고 보면 됩니다.
GDP는 한나라의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서 생산, 지출, 분배측면에서 각각 작성되며 ‘국민소득 삼면등가 원칙’에 따라 최종적으로 산출된 금액은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GDP는 지출적인 측면에서의 GDP입니다.
표를 살펴보면 2021년 우리나라 실질 GDP는 약 1900조 원입니다.
이중 민간소비는 880조 원이며 우리나라의 수출의존도가 높다고 매번 얘기하는 이유가 국내총생산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수출 차지하는 비중이 44.3%로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GDP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한국은행에서 분기별 연간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면 통계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을 매월 발표합니다. 대외적인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대해 어떻게 진행할지를 밝히게 됩니다.
위의 (그림 3-2) 표를 보면 잠재 GDP를 기준으로 실질 GDP가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질 GDP는 잠재 수준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경기순환을 하는 것입니다.
예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실질 GDP가 잠재 수준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경기가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연방정부는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하면서 소비와 투자를 늘리기 위해 경기부양을 하였던 것입니다.
3. 월별 무역 수출입 동향 파악
한국경제에서 수출입 무역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경제동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월별 수출입 동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월 1일 지난달의 수출입 통계를 발표합니다. 또한 일별로도 수출통계도 같이 발표하기 때문에 동향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일부 주식투자자들은 일별 수출변동사항이 KOSPI 주가 진행방향과 동조현상이 크다고 판단하여 투자의사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통계수치를 보면 KOSPI지수와 상관계수가 0.85 수치로 매우 높은 축에 속합니다. 표를 분석해 보면 2021년도 4월에는 코스피주가가 40% 과대되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월별 수출입 동향에서도 지역별 수출입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 4-5>를 보면 중국과 미국에서는 대부분 흑자무역수지를 볼 수 있지만 일본과 중동은 계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동은 대부분 원유를 수입하기 때문에 적자를 낼 수밖에 없고 일본 반도체 포함한 핵심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미국이 주요 수출국가였지만 현재는 중국이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로 절대 중국과의 수출무역 수치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예로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때 바로 원화가치도 떨어지는 것이나 2017년 사드배치로 중국과의 무역악화로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을 보면 중국이 계속적으로 한국경제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상황을 보기 위한 지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발표하는 OECD선행지수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OECD 선행지수 표를 보면 2017년 이후부터 선행지수가 회복되면서 2017년 11월에는 100.2를 기록해 세계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는 급격히 선행지수가 감소했다가 회복하는 국면에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한국수출도 OECD선행지수와 동조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OECD선행지수를 통해 한국수출의 진행방향도 예측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4. 경기체감 기업실사지수 BSI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월별 수출입동향을 통해 경기를 파악해 보았는데요. 이 수치는 계량화된 데이터로 실제 체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기업이 실제 느끼고 체감하는 경기상황을 파악하는 지표는 기업실사지수 BSI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년 5월 전까지는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에서 BSI조사를 했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한국은행의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BSI는 순매출액 600대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종합, 내수 출, 투자, 자금사정, 재고, 고용, 채산성 8개 부분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를 파악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BSI지수를 살펴보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이 좀 더 BSI 수치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즉 경기를 좀 더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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